지저분한 전신주 화단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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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30 10:31본문
지저분한 전신주 화단으로 탈바꿈
쓰레기 무단 투기도 사라져
성남시 태평1동 주민센터는 쓰레기 불법투기의 요주 장소인 전신주를 원목화단으로 꾸며 도시 경관 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태평1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592만원을 들여 6422번지 등 민원이 잦은 불법투기 취약 전신주 30곳을 미니 원목화단으로 둘러싸 꾸미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시트를 부착해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했다.
올해 태평1동 주민센터는 타일벽화 화단 조성, 꽃담장 설치 등으로 취약지 환경개선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은데 이어 시설물 설치가 어려운 전신주 주변의 쓰레기불법 투기는 전신주 자체를 화단으로 변신시킴으로써 무단투기 근절의 성과를 내고 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삭막하고 불편한 존재로만 생각되던 전신주가 디자인 시트 등을 설치하고부터는 오히려 산뜻한 거리 풍경을 만드는 소재가 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면서 “올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들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와 청결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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