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전 국회의원, 성남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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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7 17:43본문
신영수 전 국회의원, 성남시장 출마 공식 선언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성남을 만들겠다”
새누리당 신영수 전 (수정)국회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성남의 희망열쇠가 되겠다”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성남은 수정ㆍ중원 본시가지와 분당ㆍ판교 신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시민의식과 생활환경의 격차도 너무 크지만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성남의 미래가 없기에 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청 소속이었던 안현수 선수가 현재 러시아 국적으로 선전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재정자립도 1위였던 성남시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쇼’를 합리화하기 위해 직장운동부를 해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선5기 실정을 질타했다.
특히 채무지불유예에 대한 문제점과 LH와의 끊임없는 갈등으로 이주단지 5000세대 손실, 현실성 없는 공원화 공약으로 장기 방치된 1공단 부지, 야권연대를 통한 종북세력 근거지 오명과 특혜의혹 논란, 민원을 비롯해 시의회 및 언론사 고소 등 민선5기 성남시의 갈등을 지적하면서 ‘하나 된 성남, 긍지의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신 전 의원은 ‘시장만 행복한 성남, 시장이 주인인 성남’에서 ‘자랑스런 시민들의 도시’로 돌려 드리겠다“ 말해 민선5기의 시정을 우회적으로 폄하했다.
이와 함께 신 전의원은 ‘정을심는복지회’을 비롯해 ‘성남시재개발범대위’, ‘성남시민화합협의회’, ‘성남발전연합’ 등 시민단체 활동과 18대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복지분야 개척, 고도제한 완화 해결, 성남 맞춤형 재개발 입법, 수직증축 리모델링 결실, 사회적기업진흥원 유치 등을 제시하며 ‘오직 하나된 성남이라는 희망을 위해 30년 열정을 바쳤다’고 말했다.
또 ‘성남에 애정을 가진 전문가만이 성남의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하며 본인의 경쟁력은 대기업 경영의 경험과 국회의원을 지낸 중앙정치의 경험이라고 주장하며 타 후보와 경쟁력에서 차별화 했다.
신 전 의원은 성남시가 활기차고 시민들이 편안하도록 ‘성남의 희망열쇠’가 되어 성남을 자존심과 자긍심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남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One Key 플랜’ 을 제시했다.
주요공약으로 ‣시민의 삶을 만족시키는 명품주거도시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창조경제 중심도시 ‣생애주기별 복지 구현 ‣꿈의 교육도시 ‣문화산업육성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편리하고 안전한 녹색 도시를 제시하며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성남시 최대 이슈인 본시가지의 재개발은 가옥주에게는 부담금을 최소화시키고,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 모두가 만족하는 재개발을 추진하며, 분당 리모델링사업은 대수선, 증축 등 주민의사에 따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전세대란 해소를 위해 이주단지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원칙에 충실한 행정과 시의회 존중, 능력 위주의 인사를 주장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성남시 공직자의 밀어내기식 명예퇴직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혀 공직사회의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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