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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사랑방문화클럽과 상호협력 협약

성남FC가 사랑방문화클럽(운영위원장 정길선)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FC와 사랑방문화클럽은 11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성남FC에서는 신문선 대표이사가, 사랑방문화클럽에서는 정길선 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도시를 만드는 주체는 시민이다’라는 모토에서 시작된 단체다.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문화클럽들이 주체가 되어 자생적 활동과 교류, 다양한 문화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 문화 창조 도시 성남을 만들고자하는 성남문화재단의 프로젝트 이름이다.

이번 성남FC와 사랑방문화클럽의 협약 체결은 스포츠와 생활예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범 시민구단 구축 및 시민들의 생활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FC와 사랑방문화클럽은 상호 연계를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성남FC는 사랑방문화클럽의 야외행사와 연계해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또 사랑방문화클럽의 연습을 위해 탄천종합운동장 내에 연습공간을 제공한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사랑방문화클럽과의 연계로 성남FC의 홈경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활발한 교류로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 팬들이 더욱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