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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한)성남시장후보 박정오 확정
박정오,"반드시 당선돼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

6.13 지방선거가 점차 다가오면서 여당인 더민주당은 높은 지지도를 기반으로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명이나 등록해 치열한 경선과정이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지난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시장 정미경 전 의원 ▲성남시장 박정오 전 부시장 ▲고양시장 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 ▲용인시장 정찬민 현 시장 ▲화성시장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성남시장후보 공천을 놓고 수정구 A모씨과 저울질 했지만 최종적으로 지난 28일 박정오 예비후보를 낙점하고 공천사실을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본지와 면담에서 "지금 한국당이 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남시민을 위해 행정가로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3대 경기도 성남시 부시장,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 개편기획국장 등을 역임해 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특유의 스마트파워가 장점이라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