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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성남 교통체증 해소위해 무가선트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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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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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성남 교통체증 해소위해 무가선트랩 도입

신교통 성남1ㆍ2호, 위례선 도입 추진 ‘눈길’
기초노령연금 7월 선지급, 녹색도시환경 구축

 

앞으로 성남시 전역에 신교통 수단인 트램이 누빌 것으로 보인다.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8일 모란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One-key 플랜 네번째 녹색안심도시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성남지역 연계교통망이 부족하다”면서 “미래상과 부합하고 인간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교통 트램을 도입해 빠른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교통 트램은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위례선에 도입된다.

 

성남1호선은 기존 성남경전철 1호선 구간인 판교역~성남시청~상대원하이테크밸리에서 신구대~남한산성유원지까지 확대된다. 수요가 많은 상대원동, 금광동, 은행동 일대를 포함한 것이다. 상대원하이테크밸리 주변의 출퇴근시간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원하이테크밸리에서~모란역까지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2호선은 기존 성남경전철 2호선 구간으로 서판교~판교역~판교원마을을 잇는 2호선과 백현마을~분당구청~정자역을 연결하는 2-1호선이 추진된다.

 

위례선은 성남시가 최근 발표한 위례~신사선 연장노선과 달리 위례신도시 성남구간에서 본시가지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구간으로 위례~성남초교사거리~상대원시장~도촌동~야탑역을 연결한다.

 

성남1호선과 2호선 구간은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조기에 민자사업을 착수하고, 위례선은 중앙정부 및 위례지구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 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신기술의 친환경 운송수단인 무가선 저상트램을 도입된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기선 없이 충전으로 달리는 저상트램으로, 기존 도로 노면에 레일을 설치하여 버스, 승용차, 택시 등과 함께 운행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역사를 지을 필요도 없는 장점이 있다.

 

건설비의 경우 경전철이 1km에 700~1000억원, 지하로 터널을 팔 경우에는 1300억원까지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트램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230억원에 불과하다.

 

신 예비후보는 “트램은 높은 인구밀도와 도로 폭이 좁은 도시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교통수단이며, 트램이 운행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사람이 집중되므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아니하면서 성남시내 지역간을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외곽순환 도로망 구축을 제시했다.

 

기존 도로망을 활용하고 비용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여 교차로 입체화, 연결로 설치, 신호체계 개선, 우회도로 활용 등을 통한 제1순환망과 제1순환망을 내놓았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원터로 등 협소한 도로 정비, 소음기준치 넘는 도로변 구간의 단계적 소음대책 추진, 본시가지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비롯해 이매역 환승주차장 및 청계산 옛골 입구 주차장 조성, 판교~시청~본시가지 교통노선 확충, 판교테크노밸리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버스노선 확대 및 주차빌딩 건립 등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성남시를 365일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24시간 시민콜 운영을 비롯해 싱글여성 하우스케어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사업, 안전활동 단체 지원 강화, 시민이 즐겨찾는 곳에 충혼탑 이전 및 보훈ㆍ안보회관 건립을 내놓았다.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를 위해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전달 시스템 개선, 기초노령연금 지원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확충, 사립유치원 지원, 공공형 지역아동센터 지원, 청소년수련원 건립, 판교종합복지센터 건립, 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정부와 여야가 기초노령연금 지급 합의를 못하고 있지만, 성남시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7월에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4만6560명에게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복지에 대한 열망으로 사회복지 확대가 시대적 화두가 되었지만, 정작 사회복지공무원 등 근무환경은 열악하다”면서 “사회복지공무원은 관리 업무에 집중하고 일선 현장은 적십자사 등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복지가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녹색도시 환경 구축과 관련해서는 공원시설 확충, 성남 둘레길 정비, 복정하수처리장 체육공원 조성, 자연생태하천사업 추진, 유기동물 보호정책 추진, 석면 관리처리 지원을 제시했다.

 

청정지역 성남시 조성을 위해서는 본시가지 지역난방 확대 공급, 분당 열병합발전소 환경개선 유도, 산성동변전소 지하화 추진, 상대원 쓰레기소각장시설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 전환 추진, 하수관로 체계적 정비 등을 내놓았다.

 

신 예비후보는 성남시가 지난 1일 발표한 지역난방 도입계획과 관련해 “열원시설의 확보가 전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본시가지 지역난방 확대 공급을 위해서는 신규 열원시설 확보가 필수적이기에 주민들과 협의 하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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