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인수로 재개발 사업 기지개 펴나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미분양 인수로 재개발 사업 기지개 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5-07 12:51

본문

미분양 인수로 재개발 사업 기지개 펴나  
성남 신흥2·중1·금광1 구역 재개발 ‘순항’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미분양주택 25% 인수 등 획기적인 사업 개선 안을 내놓은 이후 도시재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오는 2019년 초 2단계 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2단계 재개발 사업 구역은 ▲신흥2(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203,973㎡, 6,488세대 거주 ▲중1(중원구 중앙동 2979번지 일원) 108,524㎡, 3,715세대 거주 ▲금광1(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 233,366㎡, 7,499세대 거주 등의 규모이다.

이 가운데 진척도가 빠른 곳은 금광1구역이다.

 

금광1구역은 미분양 주택 인수 등의 재개발사업 계획 변경안이 주민총회(2.28)를 통과해 이달 중순 시공사를 재입찰한다.

성남시의 지원 방안인 용적률 250%에서 265%로 상향, 정비기금 조기지원, 주차장·공원 설치 완화, 재개발사업 미분양 주택 25% 인수, LH의 지원 방안인 잔여 미분양 주택 75% 인수(성남시 인수 물량 제외) 등의 내용이 사업성을 개선하게 됐다.

 

미분양주택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금광1구역 재개발 시공사는 순조롭게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1구역도 같은 내용의 성남시 지원책이 주민총회(4.4)를 통과해 오는 7~8월 시공사 입찰을 준비 중이다.

신흥2구역도 마찬가지여서 올 하반기 주민총회 후 시공사 입찰 절차를 앞두고 있다.

 

각각 3개 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되면 사업시행인가 변경, 관리처분을 거쳐 2016년 구역 내 아파트 및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 구역은 전면철거 후 조합원·분양·임대 아파트, 상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3년여 공사 기간에 이 지역 거주민들의 이주대책도 마련된다.

 

성남시는 LH공사와 협의해 여수지구(478세대), 위례지구(4,352세대) 등 4,830세대를 2단계 구역 거주민이 이주할 단지로 확보했다.  

 

2단계 구역의 1만7,702세대 거주민 가운데 이주를 신청한 ‘적격 이주대상’은 약 20%인 3,607세대이다.

이들 세대는 앞선 2010년 판교 임대아파트로 이주를 신청했으나 LH가 2013년 이곳을 일반 분양하는 바람에 판교 이주는 무산됐다.

 

재개발 구역이던 수진2구역, 태평2·4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각각 2013년 7월 22일과 2014년 1월 9일 구역을 해제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했다. 고도제한과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이 구역 해제의 원인이 됐다.

 

대신, 공공시설 설치, 주택 개량 등 관리·보전·개량 중심의 맞춤형 대안적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주택 공급 위주가 아닌 보편적 주거 실현과 주거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성남형 주거복지 실현이 기대된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