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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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02 11:32본문
성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막
네트워크 출범, 박람회, 프리마켓, 벼룩시장 등 행사 다양
성남시는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오후 6시 시청 광장과 로비 등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2014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성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력과 연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청 한누리에서 성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의 ‘돈보다 사람, 함께 사는 것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강연이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본 행사인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시청 광장 행사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성남시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5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성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출범을 알린다.
선언문은 상부상조의 협동정신과 생명존중의 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운동을 활성화하며, 긴밀한 연대를 통해 협동과 자치의 지역 사회 공동체를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대 공연도 마련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의 현악 4중주 공연, 유기농 펑크포크 창시자 사이의 노래공연, 밴드 신조음계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회적경제 동아리와 주민공동체 모임 등 5개팀의 장기자랑도 열린다.
시청 로비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의 박람회가 마련된다. 50여개 전시·체험판매 부스가 차려져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시청 광장에는 젊은이들이 직접 만든 예술 창작품을 소개·판매하는 예술시장 ‘프리마켓’이 열린다. 15~34세 청년 창작자 30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디자인한 의류, 가방, 머리끈, 목걸이, 귀걸이, 접시, 손거울, 생활도자기, 그림 등 솜씨와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다채로운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는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지역에는 사회적기업 53곳, 성남시민기업 5곳, 마을기업 7곳, 협동조합 74곳 등 모두 139곳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다.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모두 2,61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전통음식, 청소, 재활용, 휠체어, 의류, 문구, 초콜릿,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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