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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잔치 공연 한마당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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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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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잔치 공연 한마당 ‘얼쑤’
어르신 흥겹고, 요양보호사 재충전하고

 

‘제1회 효도잔치 공연 한마당’ 행사가 7월 14일 오후 1시 50분~4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성남시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 300명과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 350명이 참석했다.

 

창극 ‘아 나의 조국 대한민국’ 공연, 색소폰 연주, 태평가·양산도 민요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진행됐다.

 

초청 가수 공연도 열려 눈 한번 깜박일 때,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소양강 처녀, 방랑시인 김삿갓, 그리운 고향, 누구 없나요 등 가요 무대가 연출됐다.

 

거동이 불편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던 어르신들에게는 흥겨움을 전하고, 어르신 돌봄에 매달려 짬을 내기 어렵던 요양보호사들에게는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시는 이날, 어르신 돌봄에 노고가 많은 한국실버사랑재가복지센터, 다온노인복지센터 등 2곳 대표자에게 우수기관 표창을, 고도연(42, 여), 조정연(61, 여), 성현순(58, 여) 씨 등 3명에게 모범종사자 표창장을 줬다.

 

성남지역에는 모두 101개소 재가장기요양기관에 요양보호사 2,411명이 일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도와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부터 시행된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장기요양 1~5등급의 5,913명 어르신이 시설입소, 재가서비스 등 장기요양혜택을 받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경증치매 어르신도 장기요양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치매 등급이 도입돼 보험 수혜자가 700여명 늘었다. 

 

성남시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 질환자와 장기요양어르신에게 간병인을 지원하고, 노인휴양소 설치,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복지 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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