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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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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8-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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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성남시 청소년 민간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는, 8월 24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4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연주에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와 스타킹스타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하트하트 클라리넷앙상블, 클라리넷 김우현 · 김우진,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이 함께 출연한다.

 

1부에서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을 시작으로, 지적장애 3급인 김우진과 동생 김우현이 함께 연주하는 ‘두 대를 위한 클라리넷을 위한 콘서트’와 ‘아를의 여인’의 유려한 선율을, 2부에서는 하트하트 클라리넷 앙상블이 부드럽고 다양한  연주와, 스타킹스타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과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O Sole Mio’(오 나의 태양)와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이어 성남시립합창단이 ‘거위의 꿈’과  ‘아름다운세상’을 함께하며, 마지막무대에는 김철웅씨가 작곡한 ‘아리랑 소나타’를 성남시립국악단 등 출연자 전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된다.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음악으로 함께 호흡하고 화합해 나가는 아름다움의 울림의 무대의 장을 만들 것”이라 며, “특히 마지막에 부르는 ‘아리랑 소나타’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편성으로 구성,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그리고 장구, 편경, 모듬 북, 대금 등으로 구성된 곡으로 웅장하며 화려한 ‘아리랑’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여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오며, 시민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1998년에 창단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초 · 중 · 고 · 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매년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연주하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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