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맞아 개장유골 화장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10-13 10:02본문
윤달 맞아 개장유골 화장 확대
하루 3회차, 33구씩 모두 1,000여구 화장하기로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윤달기간을 맞아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이 몰릴 것을 대비해 수요자 맞춤형 장사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시 영생관리사업소는 평소 1회차 11구에 한해 운영하던 개장유골 화장횟수를 윤달 기간에 하루 2회차, 22구 늘려 총 3회차 33구를 화장한다.
이에 따라 윤달기간(29일)에 모두 1,000구 개장유골을 화장하게 될 전망이다.
일반 시신도 하루 최대 5회차 28구를 화장한다.
예약은 당초 15일 전부터 받던 신청 접수를 30일 전으로 늘려 10월 10일부터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 (http://www.ehaneul.go.kr)을 통해 받고 있다.
시 영생관리사업소는 허위 예약을 방지하기 위해 묘지 현존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반드시 개장신고를 한 후 개장신고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하도록 했다. 또, 화장 예약의 투명성을 위해 전화나 방문 예약은 받지 않기로 했다.
윤석인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예로부터 윤달은 ‘어떤 일을 해도 무탈하다'고 여겨 2~3년마다 윤달이 찾아오면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일이 많다” 면서 “특히 182년 만에 9월 윤달이 찾아온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조상의 분묘를 개장해 화장하는 수요가 많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총 15개의 화장로와 37,000여기의 봉안시설, 7개 빈소의 장례식장을 갖춘 전국 제일의 종합 장례타운이다.
이 가운데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1추모관은 1만6,900기 모두 만장됐으며 2만기를 갖춘 2추모관은 4,500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