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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행부의 소통부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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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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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행부의 소통부족 질타

박문석의원,시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다

민선5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부족으로 드러나 시의회 각위원회 마다 질타의소리가 높다.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윤창근)는 시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성남시 행정기획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이날 윤창근 위원장은 성남시가 승인을 요청했다가 부결당했던 성남시 조직개편안을 예로 들면서 시장과 실무담당부서, 그리고 의회와의 소통문제를 제기했다.

윤창근 위원장은 “성남시 조직개편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가 지난 3월에 끝이났는데도 이 문제로 의회와 소통한 적이 있느냐?, 또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의회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의원들의 부정적인 견해를 시장에게 보고했느냐?”고 물으면서 집행부의 안이한 행정을 질책했다.

시의회 민주당대표를 맡고있는 박문석 의원도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의견청취건을 거론하면서 역시 소통의 부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가 도시공사 설립과 관련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는 한마디 얘기도 없다가 회기가 시작되고 나서야 자료를 볼 수 있었다”면서 "집행부가 의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으며 “시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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