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감 청렴정책 발굴·시행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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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0 11:14본문
시민 공감 청렴정책 발굴·시행 ‘행정력 집중’
성남시 공직자,산하재단 임직원 대상 청렴정책 기반형성 교육
성남시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 공무원과 산하재단 임직원 등 모두 3,50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청렴 정책기반 형성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이병우 경기도 청렴대책반장이 강사로 나와 공무원의 신분과 생활 보장, 행동강령, 징계양정 기준, 징계부가금, 부조리 신고 등 관련규정을 해석하고, 각각의 부패 사례와 처벌 기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 세종산업연구원 연극단을 초청해 사무실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상황극으로 선보였다.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공직자의 청렴”이라면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은 입안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 등을 거쳐, 추진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요구하는 민원이 시의 기능이 아니더라도 시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해당기관, 단체의 중재역할을 하는 등 애정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성남시는 ‘2012년 청렴대책’을 수립하고 반부패 경쟁력 제고 방안 회의(4월), 청렴정책 보고회(6월)를 여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 발굴·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12월, 22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9위를 했다.
올해 목표는 50위 내 진입이다. 또, ‘부패경쟁력 평가’에서는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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