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윤길 체육회 상임부회장 해임 결의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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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3-20 10:21본문
성남시의회, 최윤길 체육회 상임부회장 해임 결의안 상정
여야 18명 서명발의, 상임위에서 잠정 보류
성남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선임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남시의회 결의안이 결국 반대의견에 부딪쳐 지난 18일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됐다.
성남시의회는 제210회 임시회에서 박도진의원 등 18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3일 체육회 상임 부회장에 선임된 최윤길 전 의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했다.
사퇴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도진 의원은 “성남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까지 지낸 인물이 성남시 산하 기관의 부회장에 선임된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성남시의회 차원의 사퇴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박 의원은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공직자의 공공기관 재취업이 성남시에서도 발생했다”면서 “최윤길 전 의장이 체육회 상임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성남시 체육회의 원활한 운영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는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해임결의안이 상정된 최윤길 전 의장은 성남시의회 제6대 후반기의장 선출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표와 의장 경선투표에서 모두 패하자 민주당과 연합해 의장에 선출되어 성남시의회를 극도의 파행으로 몰고간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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