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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궐선거, ‘와신상담’ 끝 최후승자는...  

중원선관위 신상진, 정환석, 김미희 후보 등록, 혈전 예고

지난 10일 4.29 중원구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신상진, 정환석, 김미희 3명만 후보 등록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미희 후보에게 654표 차이로 석패한 신상진 후보가 등록해 중원을 되찾겠다며 명예회복에 나섰다. 신상진 후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했고 재산은 2억1천만원, 납세실적은 4천8백만원을 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

중원구에서 도의원을 지낸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는 오랫동안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중원구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당내 경선에서 은수미, 김창호, 홍훈희 후보를 큰표차이로 물리치고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획득했다. 정환석 후보는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재산은 3억2천만원, 납세실적은 4백9십만원을 신고했다.

통진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미희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억울하게 빼앗긴 국회의원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김미희 후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했고 재산은 3천8백만원, 납세실적은 7백8십만원을 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

한편 이번 중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은 16일부터 이다. 하지만 이들 3명이 저 마다 와신상담을 외치며 중앙당의 집중지원을 받고 출전한 만큼 벌써부터 선거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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