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보궐선거, 중원구 신상진 큰 표차이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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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30 12:58본문
4.29보궐선거, 중원구 신상진 큰 표차이로 당선
19대 총선 낙선 뒤 민심밀착하며 와신상담 끝 3선 성공
4·29 재·보궐선거에서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59)가 큰 표차이로 3선 고지에 성공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 지난 17대 때 중원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입성 18대까지 의석을 지켰지만,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에 밀려 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에게 654표 차이로 석패했다.
중원지역은 옛 통진당 경기동부연합이 뿌리를 내린 곳으로 야권 강세 지역이지만 신 당선인은 19대 총선 낙선 뒤에도 바닥 민심을 훑으며 촘촘히 지역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 정치 쟁점으로 승부한 야당 후보와 달리 선거기간 내내 '지역일꾼론'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도 승리 요인으로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 당선자는 성환종 리스트 파문이 한때 위협했지만 중앙당의 집중지원과 야권이 분열되면서 3선고지에 성공했다.
신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중원구 발전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서울대 의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된 바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장(2001∼2003년)과 당 정책조정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보건의료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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