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급 공무원, 가로등 관련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7-07 08:11본문
성남시 6급 공무원, 가로등 관련 알선 수재 혐의로 구속
성남시 구속 후 사실파악, 해당 공무원 직위해제 '사죄 입장문 발표'
성남시 소속 6급 공무원이 한 조명 업체 측에 수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성남시는 이런사실을 5일이 지나도록 몰랐으며 심지어 영전성 인사까지 단행해서 여론에 뭇매를 맞고있다.
검찰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전 경감에 대해 수사하던 과정에서 성남시 공무원과 한 조명 업체 측의 유착 정황을 포착해 지난 5월에 성남시청을 압수수색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조명업체 측과의 유착 정황이 담긴 관련 서류도 압수해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남시 공원과에서 근무하던 당시 조명업체 측에 가로등 설치와 관련해 수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93만 성남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A씨를 직위 해제 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엄격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