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의원 “숭례문 기와, 전통기와 아닌 공장기와 의혹제기”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이종훈의원 “숭례문 기와, 전통기와 아닌 공장기와 의혹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10-08 16:29

본문



이종훈의원 “숭례문 기와, 전통기와 아닌 공장기와  의혹제기”
해당 관련자들 철저한 수사와 문책요구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했던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전통기와 중 일부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기와가 아니라 공장에서 찍어낸 ‘가짜 전통기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그 근거로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A 기와 공장 대표와의 대화내용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A 기와공장의 대표는 “A공장에서 1만5000장의 기와를 생산해 김모씨한테 납품했다”면서 “김씨가 A공장으로 문화재청 도장(무형문화재 한모씨의 인장)을 가져와 기와에 찍어주면 생산해 납품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전통기와를 납품했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최종덕 전 숭례문 복원단장이 ‘숭례문 세우기’라는 책에서 “기와 반입이 계획보다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D(김씨): 다른 곳에 쓸 기와를 숭례문 복구단과 상의도 없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숭례문 복구공사 중간에 아르바이트를 좀 한 것 같다”고 쓴 내용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1년이나 숭례문의 기와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씨가 외부 5곳에 3만7000장이 넘는 기와를 생산납품했다”며 “따라서 김씨로서는 정작 숭례문 납기 완료일에 쫓길 수밖에 없었고, 납기일을 맞추고자 공장에 기와 제작을 의뢰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문화재청에게 기와생산대장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며 ‘‘기와 생산대장’조차 존재하지 않는 점도 ‘기와 바꿔치기’ 의혹의 정황 근거로 제시했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