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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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1-06 13:10본문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 내정
민선5기때 시의회 임명동의안 3번 부결 전력있어
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鄭銀淑 ․ 만68세) 前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내정됐다.
성남문화재단은 10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11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선희 현 대표이사 후임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후보로 추천된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을 선임했다.
정은숙 내정자는 수도여자사범대학 및 동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2002~2008)과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1998~2010)을 역임했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석좌교수(2011~)로 재직중이다.
국립오페라단 단장 재임 시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을 제작, 국립오페라단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와 일본 동경문화회관, 중국 북경 21세기 가극장에서 공연했고, 한불일 공동제작 공연 <카르멘>(2004) 개최 등 국제교류 및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공연의 교두보를 이룩했다. 또 사업규모와 자체 수입을 4배 확대하는 등 국립오페라단의 콘텐츠와 경영 내실을 다졌다.
정은숙 내정자는 오는 20일부터 열릴 성남시의회 임명동의를 거쳐 성남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그러나 정은숙 내정자는 지난 2010년 10월 25일 개회된 제174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의 반대로 임명동의안이 3차례나 부결된바 있어 이번 임명동의안을 놓고 제7대 시의회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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