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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김병량 전 성남시장, 별세
성남시 민선시장 오성수,이대엽,김병량 3인, 모두 별세
 
지난 25일 김병량 전 성남시장이 향년80세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 김병량 전시장은 성남시 관선시장에 이어 민선2기 시장에도 당선돼 성남시 역사와 함께 쾌를 같이 하고있다.

유가족에 따르면 김병량 전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경 자택에서 그동안 앓아오던 알츠하이머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 김병량 전 시장은 1936년 전북 완주 태생으로 전북대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국토건설본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제11대 관선 성남시장과 경기도부지사를 지냈고 1998년 민선 2기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유족으로 부인 이경자씨와 3남이 있다.

성남시는 앞서 별세한 고 이대엽시장에 이어 고 김병량시장을 애도하기 위해  25일 오후 4시 전 직원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