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MICE 산업 육성·중소기업 해외수출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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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3 14:28본문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중소기업 해외수출에 ‘청신호’
이재명 성남시장, 10일(금)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백현지구 MICE 산업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금요일 오후인 지난 10일(현지시각) 로스엔젤레스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김주연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관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성남시와 OKTA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백현지구 MICE 산업 육성 ▲수출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 ▲성남 중소기업의 수출촉진 ▲차세대 무역스쿨 공동 추진 등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한다. 또한 세계 한인경제인대회 등 한인 무역네트워크와 교류의 폭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3년간 여러 협력사업 진행을 통해 현재 성남시 100여 개 기업이 OKTA와 매칭되어 있다”면서 “신성장동력산업인 MICE 산업 육성에 LA지회의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KTA는 미국, 중국 등 68개국 133개 지회에 16,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 한인경제단체로 꼽힌다. 그 동안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던 한인 무역인들의 화합을 통해 글로벌 한인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상품의 해외 수출증대 등 ‘세계 속의 경제 한국’ 건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박기출 18대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여 세계경제인대회 및 청년 해외 인턴사업 추진 등 한인경제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성남시와는 2012년 북미주 OKTA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013년 업무협약 체결 등 꾸준히 협력 사업을 펼쳐왔다.
OKTA 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LA 지회는 차세대 무역스쿨, 비즈니스 갈라, 각종 무역 세미나 및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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