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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정환석 후보, 정책공약 기자회견 가져

"경제발전 견인해 중원구민 삶의질 향상 시키겠다"

성남 중원 4.29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는 지난 7일 오전 ‘반토막난 민생 회복과 뒤쳐진 중원구 부활’을 모토로 걸고 지역정책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정 후보는 중원구 도시 성장동력 2대 해법(상대원 공단 활성화 종합계획, 스포츠 중심도시)과 중원구 주민 삶의 질 향상 3대 방안(교통-지하철 2개노선 신설, 주거-주민부담없는 지역난방 도입, 범죄안심도시 추진, 교육 복지를 중심으로 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을 역점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상대원 2, 3공단을 제2의 구로디지털단지화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공단 자체기능의 구조 고도화는 물론 배후주거단지로 근로자 우선 공공주택 1천세대 및 근로자 기숙형 아파트, 복합 문화 센터 조성, 비즈니스호텔 등을 마련해 상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현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성남시민축구단(성남FC)의 경기장을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 이전시키고, 성남종합스포츠센터를 조기 완공해 중원구 모란을 성남시 스포츠 메카로 탈바꿈시켜 도시기능의 활성화 및 지역내 소비를 통한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 정 후보는 기존의 8호선과 더불어 두 개의 지하철 노선을 추진해 사통팔달의 중원구를 건설과 재개발·재건축 지역난방시설 지원, 기존 공동주택 지역난방시설 전면 도입등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공약 실현성에 대해 “우리당이 이재명시장과 같은 당이고 시의회 역시 다수당인 바, 상당부분의 공약은 당장 가시적인 추진이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