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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민생중심 정치 구현하겠다” 
 중원구 부활 선언…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지역난방시설 지원

[4.29 보궐선거 후보자에 듣는다 ② ...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모범적인 ‘민생생활정치’를 꼭 실현하겠다.” 오는 29일 실시되는 중원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일성이다. 보궐선거에 임하는 정 후보의 이메일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 4.29 보궐선거에 대한 출마의 변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중원구에서 청년시절을 보냈고, 공장의 노동자로 시작해 반지하 단칸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온 평범한 서민의 삶,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지금 박근혜 정부 2년은 불통의 리더십으로 민생은 파탄, 경제는 무너졌습니다.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와 담배값 인상 등 서민의 텅 빈 지갑을 노리는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 당내 경선에서 후보들을 누리고 후보로 확정됐다. 후보 확정 승리의 요인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원외 지역위원장으로 화합과 통합을 통해 당원들과 지역민들에 포커스를 맞춰 당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렇듯 지역에서 함께 민생정치, 책임정치 할 수 있는 사람, 30여년간 중원구에서 노동운동을 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저를 국회의원 후보로 주민들과 당원들이 선택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 후보자의 핵심 공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중원구를 바꿔나갈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중원구 부활 및 성장동력 확보 공약으로 첫 번째, 상대원 공단을 제2의 구로디지털단지 및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성남동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중원구민 삶의 질 향상 공약으로는 첫째, 중원구 사통팔달 삼각축 지하철시대 추진하겠습니다.둘째,중원구 재개발·재건축 지역난방시설 지원, 기존 공동주택 지역난방시설 전면 도입하겠습니다.셋째, 중원구 범죄안심도시 추진하겠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겠습니다.

- 후보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 요인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말씀해 주시죠.

저는 30여년을 노동자, 서민 밀집지역 이곳 성남에 살아왔습니다. 공장의 노동자로 시작해 평범한 서민의 삶,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지역의 노조 활동가 출신입니다.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화려한 스펙도 없습니다. 하지만 노동자 서민의 편이 되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권력과 싸워왔습니다. 현재 새누리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유일한 야당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중원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는 성남 하이테크밸리(상대원공단)의 활성화와 중원구 모란을 시민축구단 구장이전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조기 건립, 전통시장 등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충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주거의 문제는 사통팔달의 지하철 시대,  중원구 전역의 지역난방 추진, 주민부담 덜한 재개발 재건축 추진입니다.

- 무소속 김미희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관심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이번 선거는 민생을 반토막내고 하는 일도 없이 성남발전의 발목만 잡는 새누리냐, 아니면 국민의 지갑을 지키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중원구민의 삶을 바꿔나갈 것인가를 중원구민에게 묻는 자리입니다. 구태의연한 정치공학적 “연대”는 없습니다. 문제는 정치공학적 연대가 아니라 승리입니다.

- 당선된다면 1년의 임기를 갖는 국회의원이다. 1년간 역점을 두고자 하는 분야는.

짧은 기간이지만 임펙트있게 ‘정환석 표’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상대원 공단 하이테크밸리를 제2의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조성하여 재도약을 일궈내겠다는 것입니다.

공단 자체기능의 구조고도화는 물론 배후주거단지로 근로자우선 공공주택 1천세대 및 근로자 기숙형아파트 마련, 복합문화센터 조성, 비즈니스호텔 등을 마련하겠습니다. 공단에서 일하고, 자고, 즐기는 One stop system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 상대 후보에 비해 어떤 점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죠.

사실 타당 후보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솔직히 국회의원으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공약중의 하나인 도촉법을 가지고 지역난방설치 지원을 하신다 했는데, 성남은 도촉법 대상 지역이 아니라 도정법 대상 지역입니다. 저는 이미 김태년 의원과 논의하여 김태년의원이 도정법 개정안을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김태년의원과 함께 도정법을 개정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모범적인 ‘민생생활정치’를 반드시 꼭 실현하는 것이 저 정환석이 꿈꾸는 생활정치의 모델입니다. ‘열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는 생활정치를 시민을 위해서, 중원구민을 위해서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 정환석 후보 프로필
- 동원대학교 외래교수
- 에스콰이어 캐주얼 노동조합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중원구 지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