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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17년 지스타 유치의 핵심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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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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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17년 지스타 유치의 핵심 전략 수립
세계적인 게임클러스터 조성, 마이스산업 결합, 게임문화의 대중화로 차별화

 

성남시는 4월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스타 유치 추진 정책협의회 제2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에 지스타를 성남에 유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정책협의회는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의 게임클러스터를 성남에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픈형 산업연계 강화, 글로벌 문화축제로서 대중의 광범위한 참여가 이루어지는 행사 포맷으로 지스타를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다.

 

정책협의회는 성남시 심기보 부시장(지스타유치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정계․학계․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월 6일 개최된 제1차 운영회의에서 정책협의회는 지스타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게임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게임문화축제 개최와 게임의 거리 조성, 게임메카로서 성남의 도시 브랜딩 구축을 주요 추진과제로 도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협의회는 새롭게 수립한 유치전략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하여 ‘기초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성남 지스타 스토리텔링, 게임문화축제 개최, 게임의 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추진, 세계적인 E-sports 대회 개최 등 과제를 선별하고 각각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성남시에 추가로 조성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 630개 기업 4만명 입주 예정)와 시가 전력을 기울이는 마이스 산업 육성, 게임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지원정책, 일방적 규제강화에 대한 소신있는 대응 등이 성남이 차기 지스타 유치에 있어 유력한 경쟁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미 제1판교테크노밸리(66만㎡, 870개 기업, 6만명 근무)에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를 주축으로 150여 개 게임업체가 활동하며 우리나라 게임 상장기업 매출의 85%, 수출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경기창조혁신센터 등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창업생태계가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5월초 조직 개편을 통해 창조산업과를 신설,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현재 백현유원지 36만6000㎡ 부지에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백현유원지에는 컨벤션센터는 물론 호텔과 공항터미널 등 각종 지원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올 4월 10일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미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백현지구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신성장동력산업인 마이스 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기보 지스타유치추진단장은 “게임산업은 실질적인 한류 콘텐츠의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산업 인프라가 성남에 위치한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중축제와 글로벌 산업 프로모션이 결합된 새로운 지스타 모델을 성남이 개척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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