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 효순 할머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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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01 12:10본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 효순 할머니 추모
성남시는 5월 28일 오후 소녀상 지킴이 및 시민 100여명과 함께 성남시청 광장 소녀상에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27일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이효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이효순 할머니는 경북 의령에서 태어났으며, 17살인 1941년에 끌려가 대만,중국, 싱가포르, 베트남등지에서 고초를 겪다가 1945년 해방 이후 귀국했지만 병환으로 수년간 투병을 하시다 숨을 거두었다.
성남시민모임 ‘소녀상 지킴이‘ 의 헌화에 이은 추도문 낭독과 함께 성남시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며, 일본의 사죄를 강력히 촉구하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인간 존엄 짓밟는 일본정부, 위안부 할머니께 사죄하라!
일본정부는 명심하라, 역사는 냉정하고 심판은 준엄하다!
희생자 상처 악화시키는 일본정부, 위안부 할머니께 사죄하라! ”
이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국내에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임모(87) 할머니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2명이다.
성남시는 일본의 인권침해와 역사 왜곡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시청 광장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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