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운중동물류단지, 주민들 반대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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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22 12:10본문
판교운중동물류단지, 주민들 반대로 난항
이재명성남시장도 총력 저지 선언, 경기도 행정승인절차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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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운중동 물류단지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도 총력으로 저지하겠다고 나서 물류단지 건립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4년8월부터 민간물류업체와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운중동 산94-1번지 9만㎡ 보전녹지 공익용산지를 유통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판교신도시주민들은 환경파괴, 주거환경훼손, 교통량 혼잡 및 통학로 사고위험 증가, 토지용도변경에 대한 특혜의혹을 이유로 판교운중동물류단지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미 2500명 반대서명록을 경기도에 제출하였고 지난 4월24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매일 물류단지 반대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와 판교주민들과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판교운중동물류산업단지에 대해 부동산투기특혜, 녹지훼손, 생활환경침해를 이유로 성남시도 총력으로 막겠다고 트위터를 통하여 선언했다.
이에 대해 판교운중물류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 김지호 공동대표는 이재명성남시장의 운중동물류반대 총력 저지 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교 운중물류단지를 강행하고 있는 경기도와 남경필도지사에 대해서는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물류단지 허가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판교운중동물류단지(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94-1번지 서판교 옹달산 자락)는 정부의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에 따라 지난해 국토교통부를 통과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주)웨스트스퀘어가 진행하고 있다.
축구장의 약 12배 크기인 8만6924제곱미터 규모로 물류센터와 지원·판매 시설 등을 건립계획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실수요 검증 심사를 통과하고, 경기도의 사업 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판교주민들에 이어 이재명성남시장 까지 물류단지 건립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경기도의 행정승인절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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