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민주당 후반기 대표, 김용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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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15 16:08본문
성남시의회 더민주당 후반기 대표, 김용의원 선출
당내 다선의원들 많아 상임위원장직 놓고 파열음 예상
성남시의회 더민주당의원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시의회 더민주당 대표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더민주당의 화합을 위해 추대형식으로 대표를 선출하기로 하였으나 실제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표결로 승부한 나머지 김용 의원(2선)이 3선인 윤창근 의원을 꺾고 당대표에 선출됐다.
당초 윤창근 의원은 “당대표에 추대되면 의장후보에 도전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김용 의원에게 1표 차이로 석패하고 말았다.
이와 관련 박종철 더민주당 현 대표는 “후반기 대표를 합의추대 하지 못하고 표결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후반기 원구성에는 상임위원장직에 도전하는 다선의원들이 많아 당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성남시의회 의원수는 전체 33명으로 새누리당 16석이며 더민주당은 겨우 1석이 많은 17석이다.
이러한 의원당적 분포로 후반기 원구성에는 의장직을 포함 더민주당 몫으로 예상되는 상임위원장직을 위한 치열한 물밑싸움이 전개되고 있어 다가올 후반기 원구성 결과에 대해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원협의회는 오는 21일에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며 당대표에 예상되는 3명이 모두 고사하고 있어 당대표는 합의추대로 선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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