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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통합 행보나선 김무성 대표4주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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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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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전야제와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연이어 물세례를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고 4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5월 4주차(26~29일) 주간집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주일 전 대비 2.0%p 상승한 24.2%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3주 만에 다시 경신하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대표는 물세례 수난 이후, 보수와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 즉 박정희, 노무현 대통령을 찬사하는 등 국민통합 행보를 강화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경기·인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1위에 올랐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공고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층 결집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주로 나타났고,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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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으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던 전 주 주말을 경과하며, 노무현,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김 대표의 긍정적 평가 발언이 있었던 26일(화)에는 23.4%로 시작해, 27일(수)과 28일(목)에는 25.4%, 26.4%로 자신의 일간 최고 지지율을 이틀 연속 경신했으나,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이 심했던 29일(금)에는 23.1%로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24.2%로 마감됐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의 쇄신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2%p 하락한 18.3%로, 6주 연속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일간으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발언이 있었던 전 주 주말을 거치며 26일(화)에는 16.7%로 전 주 주간집계보다 2.8%p 하락한 채로 출발했고,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3대 혁신분야를 제시하고 문 대표의 ‘육참골단 기득권 포기’ 발언이 있었던 27일(수)에는 19.6%로 상승했으나, 공무원연금법 막판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간의 협상이 난항에 빠졌던 28일(목)에는 다시 19.1%로 하락했고, 공무원연금법과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던 29일(금)에는 17.1%로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18.3%로 마감됐다.

문 대표는 지난주 수도권과 호남, 즉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에 밀려 모두 1위 자리를 내줬고, 4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는 여전히 1위에 올라 있지만, 박원순 시장의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2.7%p에서 5.9%p로 3.2%p 더 벌어졌다.

‘광화문 세월호 천막’ 수사와 관련한 발언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박원순 시장은 1.2%p 하락한 13.4%로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지난주에 문재인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광주·전라 지역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지난주와 동일한 4.9%p로 나타났다.

지난주 5위로 내려앉았던 안철수 전 대표는 대전·충청·세종(5.4%p▲, 6.2%→11.6%)과 경기·인천(3.3%p▲, 4.9%→8.2%), 40대(5.0%p▲, 6.5%→11.5%)와 20대(4.7%p▲, 7.5%→12.2%), 중도층(2.6%p▲, 7.0%→9.6%)에서의 강세로 1.4%p 상승한 7.7%로 한 주 만에 4위를 회복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0.1%p 하락한 6.8%로 한 주 만에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안희정 지사는 0.8%p 상승한 4.4%로 4월 4주차 이후 5주 만에 다시 6위로 올라섰다.

이어 0.4%p 하락한 정몽준 전 대표와 0.6%p 상승한 홍준표 지사가 4.1%로 공동 7위, 남경필 지사가 0.9%p 오른 3.7%로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2.8%p 감소한 13.3%.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1.5%로 전 주 대비 0.2%p 하락했지만 4·29재보선 승리 이후 4주 연속 40%대 초반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이어갔고,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의 통합과 쇄신을 본격화한 새정치민주연합은 0.6%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양 당의 격차는 14.4%p에서 0.8%p 좁혀진 13.6%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6%p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p 감소한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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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28일(화)에는 전 주 금요일(22일) 대비 1.7%p 하락한 43.1%로 시작했고,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과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관련 비판 보도가 이어졌던 29일(수)에도 42.4%로 하락했으나, 헌법재판소의 교원노조법 합헌 판결이 있었던 28일(목)에는 42.9%로 반등했다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국회의 행정입법에 대한 수정·변경 요구 권한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29일(금)에는 40.6%로 다시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41.5%로 한 주를 마감했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전 주 주말을 경과하며 26일(화)에는 전 주 금요일(22일) 대비 2.0%p 상승한 27.5%로 출발해, 3대 혁신분야와 계파 모임 중단 요구가 포함된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27일(수)에는 30.1%로 상승하며 주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헌재의 교원노조법 합헌 판결이 있었던 28일(목)에는 28.3%로 내렸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29일(금)에는 25.7%로 추가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27.9%로 마감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8%p 반등한 44.7%(매우 잘함 13.4%, 잘하는 편 31.3%)로 지난 2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40%대 중반으로 올라섰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50.6%(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9.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8.2%p에서 2.3%p 좁혀진 5.9%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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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 변화는 새누리당과 비슷했는데, 26일(화)에는 전 주 금요일(22일) 대비 1.3%p 하락한 45.1%로 시작해, ‘메르스’에 대한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 관련 보도와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격 논란이 이어졌던 27일(수)에도 43.7%로 하락했으나, 교원노조법에 대한 헌재의 합헌 판결이 있었던 28일(목)에는 46.0%로 반등했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함께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청와대와 국회 간의 갈등이 표면화된 29일(금)에는 45.8%로 소폭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44.7%로 마감됐다.

한편 월간조사(매월 마지막 주)로 바뀐 여권 및 야권 부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5월 조사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4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8.7%p 급상승한 25.7%로 1위에 올랐다. 김문수 전 지사는 1.3%p 오른 8.9%로 2위를 이어갔고, 새로 포함된 오세훈 전 시장이 5.9%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원희룡 지사는 0.4%p 상승한 5.0%로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랐고, 정몽준 전 대표는 1.7%p 하락한 4.0%로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유승민 원내대표가 0.6%p 내려간 3.4%로 6위, 홍준표 지사가 2.7%p 하락한 3.0%로 7위, 남경필 지사가 0.3%p 내린 2.6%로 8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담’은 41.4%.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4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6.1%p 하락한 23.2%를 기록했지만 1위를 지켰다. 박원순 시장은 2.9%p 상승한 13.7%로 2위를 이어갔고, 안철수 전 대표는 0.4%p 오른 9.4%로 3위를 유지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2.5%p 상승한 9.2%로 4위를 지켰고, 안희정 지사 또한 1.6%p 오른 8.0%로 5위를 지켰다. 이어 새로 포함된 천정배 의원이 5.8%로 6위, 정동영 전 장관이 4.8%로 7위,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3.1%로 8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2.8%

6월 여권 및 야권 개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6월 4주차(22~26일)에 실시하고, 6월 29일 월요일 주간동향에 발표합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7%, 자동응답 방식은 5.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여권 및 야권 개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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