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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국ㆍ이스라엘 재단과 산업경제 R&D '맞손’
이스라엘 유수대학과 기업간 상호협력 확대 전기 맞아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24일 한국ㆍ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경제에 관련된 국제공동연구개발(R&D)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세계적인 이스라엘 유수대학 및 기업간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ㆍ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지식경제부와 이스라엘 통상산업부간의 업무협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141개 R&D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이스라엘은 독일, 일본, 미국 등과 함께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성남지역의 IT융합, 콘텐츠, 첨단헬스케어, 지역기반제조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중 이스라엘 기업 및 연구기관과 공동R&D 수행을 공모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한국ㆍ이스라엘 재단이 보유한 유대인 네트워크와 국제협력 노하우를 우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접목시켜 성남에서도 세계적인 R&D연구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