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리재단,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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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10 16:22본문
K-밸리재단,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 취임
판교밸리 중심으로 인근 20여개 대학, 기업이 상생협력 체계 조성
새누리당 전하진 국회의원이 그동안 창조경제를 내세우며 오랫동안 준비한 K-밸리재단이 마침내 이사장을 선임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K-밸리재단은 박철규(59)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신임 박철규 이사장은 30여 년 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경제정책, 예산편성과 관리, 국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박 이사장은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하였고,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에서 경제사회분야 정책 기획, 입안, 조정 직무를 수행하면서 “아이디어가 많고 판단이 바르며 대화와 조정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후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재임 3년 동안 진주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자기희생 없이 개혁은 없었다.”면서 “필요로 하는 곳이면 항상 내가 먼저 주도적이고 주체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며, 자급자족과 자아실현의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모델 구현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여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K-밸리에 따르면, 박철규 이사장과 함께 K-밸리 재단을 이끌 이사진으로, 메디슨 및 한글과컴퓨터, 엠게임 등에서 CFO를 지낸 바 있는 이성훈 박사가 상임이사를 맡았고, 외부 이사진으로는 창조적 인재 양성의 선구자인 계원예술대 이남식 총장과 세계적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한글과컴퓨터의 현직 임원들이 출자자를 구성하면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K-밸리재단는 자급자족(self-sufficiency)과 자아실현(self-realization)이 가능한 새로운 삶의 방식(S-life) 플랫폼인 Sun-Village를 제시하고 판교 밸리를 중심으로 인근 20여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13년 6월부터 시작된 <K-밸리포럼>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재단이다.
최근에는 지역 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창의성 향상 프로그램을 각 2일씩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절약의 정신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썬빌나누리장터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공동체로서의 어울림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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