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주민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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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24 13:30본문
성남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주민 설명회 열어
성남시는 골목골목 시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정보를 활용해 범죄 예방에 관한 안전망을 구축하려고 8월 24일 오전 11시 시청 한누리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 설명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부녀회장, 시민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을 비롯한 심기보 성남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지역주민에게 각종 범죄 상황 발생 때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의 활용도, 범죄자 검거 효과, 개인정보 보호, 치안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설명을 했다.
연말까지 정보 나눔 사업 참여자 모집과 동의 절차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 마을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남시에 등록된 차량 34만6,650대(7월 말 기준) 가운데 50% 이상이 블랙박스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돼 이 영상 정보를 활용하면 범죄자 신속 검거는 물론 쉽게 잡힐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을 줘 범죄 예방 효과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7월 16일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 경찰서, 성남·분당소방서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을 펴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동의 등 행정 절차 후 내년 1월 본격 시행된다.
성남시는 안전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외에 특수 형광물질 도포, 시민순찰대 운영 등 획기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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