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밥상 도토리묵, 야생동물은 배고파요'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한 끼 밥상 도토리묵, 야생동물은 배고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08-22 07:50

본문




'한 끼 밥상 도토리묵, 야생동물은 배고파요'
성남시, 야생 열매류 채취 금지 한 달간 집중 홍보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1일까지를 야생 열매류 무단 채취 금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의 겨울 양식인 도토리, 산밤 등을 등산객들이 무분별하게 주워가거나, 따가는 것을 막으려고 나무 열매가 여물기 전 한 달여 간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 기간, 성남시는 남한산성, 청계산, 영장산 등 5곳 산림지역 곳곳에 “도토리는 야생동물의 겨울철 먹이입니다.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쓴 현수막 50개를 붙여 놓는다.


9월 7일에는 시 공무원과 성남시자연환경모니터요원 등 40여 명이 남한산성 산성공원 입구에서 야생 열매류 무단 채취 금지 캠페인을 벌인다. 


“한 끼 밥상에 오른 도토리묵에 야생동물이 굶주려요”, “무심코 주워가는 산밤, 야생동물에겐 생명이에요.” “도토리, 밤 주워가시면 다람쥐는 배가 고파요”라고 쓴 피켓을 들고 등산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선배 환경정책과장은 “도토리, 밤 등 야생 열매류는 겨울철 야생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먹이이자 숲을 만드는 소중한 씨앗”이라면서 “먹이 부족으로 너구리나 고라니, 멧돼지 등이 인가로 내려와 농작물을 훼손하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산열매 채집을 자제해 달라” 고 당부했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