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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청소년의 안전 행복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및 간담회 개최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은지난 14일  분당구 서현동 소재 양영중학교(교장 박문례)에서 서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교장․교사, 지역 시의원, 장학사, 동장, 학부모폴리스연합단(단장 하민정), 성남청소년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주변 청소년 안전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에서 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하교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전달하고 포돌이와 인증 샷하기, 경찰서장님․교장선생님에게 선물받기,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찾기 등 이벤트도 진행하였으며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는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안전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 간담회를 통하여 모든 폭력의 근원은 가정폭력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범죄자들은 성장과정에서 학대나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음을 밝히고 우리 어른들의 모습이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답습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모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분당을 만들기 위해 경찰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정보공유 및 협력 지원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최형규 여성청소년계장은‘굿 네이버후드’를 통해 학교폭력 민원 해결사례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임인식 성남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언어․사이버․성폭력 증가 추세에 대한 대응책 마련, 이기인 성남 시의원은 학부모폴리스 등 봉사활동 단체에 대한 조례 입법, 김필수 서현2동 동장은 학교주변 CCTV상태를 점검 및 추가 재배치, 손삼수 서현지구대장은 학교주변 순찰강화 및 교통안전 보호, 학부모폴리스 하민정 단장은 전국 시행의 모태가 된 분당 학부모폴리스의 자부심과 긍지로 수범이 되는 봉사활동 다짐, 박문례 양영중학교 교장은 청소년을 위해 행복하고 보람된 역할에 대한 자리매김을 약속하였다.

또한, 분당서 학교전담경찰관 9명은 관내 8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매일같이 교사,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원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하교맞이, 범죄예방 강의, 문제학생 상담 및 선도 보호, 117학교폭력 신고처리, 학교폭력 자치위원회 참석, 학교 내외 순찰활동, 학교주변 위해 요소 제거로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및 조기 발견 노력으로 전문가 상담, 대안 학교 등 지역 전문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선도 보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