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제5대 노조위원당, 양신원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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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0-19 09:05본문
성남도시개발공사 제5대 노조위원당, 양신원 후보 당선
결선 끝에 압승, ‘할말은 하는 강한 노조, 만들겠다.
지난 15일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최대노조인 공사노조(한노총)의 제5대 위원장선거에서 결선투표 끝에 기호1번 양신원 후보가 현 위원장인 기호5번 김호균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고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양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김 후보에게 11표 차이로 뒤졌으나, 결선투표에서 열세를 뒤집고 되려 117표 차이의 압승을 거두었다. 제4대 노조집행부에서 부위원장을 지낸 양후보는 노조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마침내 부위원장 꼬리표를 떼고 공사 최대 노조의 수장에 올랐다.
이번 양신원 후보의 당선은 시설관리공단이 공사로 통합 출범하면서 처음 실시된 노조위원장 선거로 공사 운영방식 등에서 변화를 바라는 공사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선돼 향후 노조운영 방식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양 당선자는 선거 유세기간 동안 ‘할 말은 하는 강한 노조’, ‘새로운 투쟁의 중심’을 강조하며 현 위원장체제의 경영진 상대노선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해 당분간 공사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울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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