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민)성남시장 후보, 분당 백궁교에서 출마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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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03 09:53본문
배국환 (민)성남시장 후보, 분당 백궁교에서 출마 기자회견 가져
"34년 국정경험, 김동연과 성남의 미래 설계하겠다"
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궁교 위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배 후보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분당 파크뷰에서 18년간 살았던 주민임을 강조하며 백궁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34년 공직생활로 쌓아온 경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제가 18년 동안 살아온 성남시를 위해 바치고 싶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이어 "전임 이재명 시장과 은수미 시장 시절 성과들을 뛰어넘고 우리 성남의 주거, 교통, 산업, 복지의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발전시켜 첨단 미래도시 성남으로 재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배후보는 ▲재건축·도시재정비를 통한 고품질 주거환경 조성 ▲신속한 철도 연결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 ▲이재명표 성남형 복지 내실 강화 ▲초·중·고생 IT 기업 현장 교육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선없이 성남시장 후보를 전략공천 받은 배경을 묻는 기자질의에 “이재명 상임고문과 친분 관계는 없으며 민주당 중앙당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에는 윤창근, 박영기, 정윤, 최만식, 권락용, 이대호 등 6명의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 및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국회의원,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배 후보를 응원했다. 한편, 조신 성남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배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백궁교 반대편에서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하여 전략공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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