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 시흥 월곶,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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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03 09:15본문
성남 판교 ~ 시흥 월곶,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 추진
서판교역 신설, 2019년 착공 2023년 준공예정
성남시장(시장 이재명)의 공약 사업인 성남(판교)~광명~월곶 간 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성남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의왕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판교~월곶 복선전철 추진 협의체”를 구성 판교~월곶선 조기 건설을 위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판교~월곶, 여주~원주 철도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동해안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동서 철도망의 주요 숙원사업이나 그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미흡하여 사업 정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사업비는 낮추고 편익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판교~월곶, 여주~원주 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으며, 이로써 동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판교~월곶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성남시 판교에서부터 과천, 안양, 광명을 거쳐 시흥(월곶)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39.4km, 총사업비 21,122억원(국고)이 투입될 예정이며, 여주~원주 건설사업은 여주에서 원주간 20.9km를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001억원(국고) 규모이다.
국토교통부는 2건의 사업에 대해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배정을 추진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여 동 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판교~월곶 철도 건설사업이 추진되면 서판교역이 설치되므로 인하여 철도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하였던 서판교 지역 주민이 겪고 있는 교통 혼잡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성남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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