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앞두고 출마자들 출판기념회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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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08 09:01본문
내년 총선 앞두고 출마자들 출판기념회 ‘러시’
권혁세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경제' 윤은숙 '호남의 딸, 영남의 며느리'
내년 4·13 총선을 앞두고 성남지역에 출마하려는 여야 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분당갑에 출마 결심을 굳힌 권혁세 (전)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0일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경제’라는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권 전 원장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한국경제는 제2 금융위기에 대비하지 못하면 제2의 금융위기에 직면할 것이며 이는 정치 혁신을 통한 경제 개혁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들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정부의 거래 활성화 대책과 규제완화 조치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내수경기 활성화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기에 다가올 후폭풍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근 늘어난 분양 공급물량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2017년 말부터 본격적인 부동산 침체가 심화될수 있다고 걱정했다.
권 전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재무부 세제국·증권보험국·이재국 등을 거쳐 재경부 재산소비세 국장, 금감위 감독정책금장·사무처장·부위원장을 지냈다.
권 전 원장은 최근 분당 서현역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새누리당 중앙당 고위층과 활발히 접촉하며 고흥길 전의원을 비롯 지역인사들을 만나 출마와 관련 자문과 도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경기도의회 윤은숙 의원도 지난 5일 중원구 상원초교에서 ‘의정 회고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저서에서 윤의원은 ‘호남의 딸, 영남의 며느리’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일찌감치 중앙정치를 표명하며 총선 횡보를 진행한 자신의 그동안 의정활동 소회와 지방자치 발전 등 정치적 견해를 담아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저서에서 초선의원 당시 낮선 행정용어로 수많은 날들을 밤세우며 전문가와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공부했던 날들을 소회하고 조례 발의과정에서 겪었던 고충과 회환, 또 조례를 발의하며 느낀 보람 등 당시의 심정을 그때 그때 기록해 생생한 감정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700 여명의 지역구민과 성남지역 호남향우회 및 영남향우회,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시·도 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윤은숙 의원은 현재 성남시 호남향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배우자 역시 영남향우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영호남통합의 메시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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