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스테이션’ 성남시 신해철거리에서 부활한다 > 주요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주요뉴스

‘고스트스테이션’ 성남시 신해철거리에서 부활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12-23 10:39

본문



‘고스트스테이션’ 성남시 신해철거리에서 부활한다
라디오 방송 가능한 오픈스튜디오 설치,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


故 신해철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이 이르면 내년부터 성남시 신해철거리에서 울려퍼진다.

시는 22일 신해철거리 중심광장에 라디오 방송이 가능한 오픈스튜디오를 설치해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고스트스테이션’은 신해철이 2001년 4월 1일 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10년 이상 인터넷과 FM라디오를 넘나든 방송이다. 오랜 기간 신해철이 애정을 기울여 온 프로그램인 만큼 그의 철학과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재치있는 입담과 과감한 선곡 등으로 여전히 라디오 방송의 스테디셀러로 남아 있다.


신해철거리의 ‘고스트스테이션’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도 제작할 수 있다. 신해철의 동료나 팬들이 참여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가능하다.


신해철거리에는 신해철의 음악과 그가 남긴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왕의 의자’가 설치된다. 의자를 벗어나면 노래가 들리지 않는 초지향성 스피커를 설치해 여러 사람이 신해철의 다양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 밖에도 시민과 팬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펀딩 방식의 상징조형물을 만들고, 거리 시설안내와 사회 이슈 등을 게시하는 미디어보드 등도 세워진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 중 신해철거리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시의회는 지난 21일 이를 확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해철거리는 성남시의 문화인프라 확충과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에 충실하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단기, 중장기 과제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참여형 거리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