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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지원, 후논의’ 누리과정 해결안, 찬성 50.4% vs 반대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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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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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지원, 후논의’ 누리과정 해결안, 찬성 50.4% vs 반대 37.1%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경기도의 해결 방안에 찬성
누리과정 대상 아동 가족, 찬성 53.6% vs 반대 37.5%


경기도민 절반 이상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先 예산지원, 後 해법 논의’  누리과정 해결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2월의 누리과정 예산을 도 예산으로 먼저 지원하여 갑작스런 지원중단에 따른 학부모와 아동의 피해를 먼저 막은 후에, 중앙정부·국회·교육청과 근본적 해법을 찾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경기지사의 누리과정 해결 방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실적인 방안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0.4%,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기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7.1%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오차범위(±3.1%p) 밖인 13.3%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2.5%.


누리과정 대상 아동이 있는 응답자로만 한정하면, ‘현실적인 방안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53.6%,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기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37.5%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16.1%p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누리과정 보육예산 ‘先 예산지원, 後 해법 논의’ 안 찬반 여론]




경기도의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는데, 특히 과천시, 광명시 등의 서울인접권(현실적 방안-찬성 51.5% vs 미봉책-반대 24.8%)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의정부시, 김포시 등의 북부권(51.5% vs 37.8%), 수원시, 평택시 등의 서남부권(45.2% vs 39.7%)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성남시, 용인시 등의 동남부권(현실적 방안-찬성 46.3% vs 미봉책-반대 45.7%)에서는 찬성과 반대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현실적 방안-찬성 60.4% vs 미봉책-반대 22.0%)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많고, 이어 50대(53.2% vs 37.0%), 40대(50.2% vs 42.0%), 20대(46.9% vs 37.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현실적 방안-찬성 41.2% vs 미봉책-반대 45.7%)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직업별로는 공무원 및 전문직(현실적 방안-찬성 68.1% vs 미봉책-반대 29.7%)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많고, 이어 자영업(54.9% vs 32.8%), 가정주부(47.8% vs 38.7%), 학생(43.5% vs 33.0%)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일반 회사원(현실적 방안-찬성 42.5% vs 미봉책-반대 47.9%)과 판매직 및 서비스직(35.6% vs 43.6%)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로는, 남성(현실적 방안-찬성 59.4% vs 미봉책-반대 30.0%)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여성(41.3% vs 44.2%)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간 : 2016년 1월 12일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유선(50%)·무선(5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ARS)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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