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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트리에 소원을 말해봐!
고객의 소원을 이뤄준 중앙지하상가 상인회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중앙지하상가는 고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트리에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운영하고 고객의 소원을 이뤄주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었다.

연말동안 중앙지하상가에 설치되어 고객을 즐겁게 해 준 소원트리가 1월 12일 막을 내렸다. 소원트리 이벤트는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의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상인회와 함께 주최･주관하였으며 성남시의 후원으로 운영되었다. 중앙지하상가에서는 처음으로 구역 별 휴게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신흥역 입구 쪽 A동 광장에는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소원트리를 세워놓았다.

소원트리는 2015년 12월 14일 한송섭 행복도시창조단장,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장 등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소원트리 점등식’을 기점으로 약 한달 간 운영되었으며 500개가 넘는 소원종이가 매달리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점등식에 참석한 한송섭 단장(성남시 행복도시창조단)은 ‘소원트리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는 중앙지하상가에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중앙지하상가 상인회는 이벤트를 운영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원종이를 수거하여 검토한 후, 수리 가능한 소원 10여개를 선정하여 고객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선정된 고객은 바쁜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 아이스크림 케잌을 원하는 학생, 오래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과 따뜻한 가족모임을 원하는 고객 등이었다. 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하여 뜻밖의 소원을 이룬 고객들은 상인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았다.

최석민 회장(중앙지하상가 상인회)은 ‘기대 이상으로 고객의 호응이 좋아 예정했던 기간을 연장하여 소원트리를 설치하였으며, 항상 고객의 마음을 생각하는 중앙지하상가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통해 발전하는 중앙지하상가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