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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시의원, 최근 더민주당 행태에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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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1-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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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시의원, 최근 더민주당 행태에 일갈
기자회견 통해 비례대표 사퇴 배경 공개


지난 13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한 박윤희 전 시의원은 19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삶의 선택과 결정은, 상식과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을 때 서로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직 사퇴에 대해 “다양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기회는 균등해야 합니다. 정해진 룰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합니다. 일관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잣대로 한 사람의, 한 여성 정치인의 고뇌와 결단을 깎아내리고 훼손하고 있는 모든 언행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자기 결정에 따라 저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의논하며 동행하고 있는 모든 분에 대한 괴롭힘과 따돌림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전 의원은 “최근 총선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행보와 비례대표 승계의 문제들을 놓고 구구한 억측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지속되고 있어, 책임 있는 자세로 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라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비례대표 승계에 대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례경선에서 1위로 당선되어 성남시의회의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시의원으로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결심을 할 때, 시의원직의 승계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했다”며“선관위에 신고를 할 때 1.2.3위 함께 모여 일괄등록을 하였기에 승계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고 있었고, 재차 확인하기 위해 작년 여름 비례대표 3위 당사자에게 선관위 등록 여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 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의원은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1월초 경 비례대표 3번에게 저의 출마 계획을 처음으로 얘기하였습니다. 그 후에 비례대표 3번으로부터 자신의 의사 표현에 착오와 혼란이 있긴 하였으나, 긍정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둔 1월 13일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제가 사퇴를 하면 비례대표 3번이 자연스럽게 승계,시의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면서“그러던 중 지난 15일 금요일 밤 비례대표 3번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러저러한 소문과 기사들로 혼란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 통화에서 비례대표 3번은 본인도 탈당했다는 기사 내용에 몹시 당혹스럽고 혼란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박 전 의원은 “당사자는 직접 탈당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면서“자기 손으로 직접 탈당서류에 사인한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며 본인이 직접 당에 팩스나 전화 등으로 공식적인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확인해주었다”고 내막을 공개했다.


아울러 박 전 의원은 “기초의원이 또 다른 영역에서 일해 보겠다는 행위와 당내의 행정착오 등으로 비례승계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 자체가 왜 해당 행위가 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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