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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밀실행정·독선행정 중단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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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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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밀실행정·독선행정 중단 하라'
윤춘모 (새)예비후보,'법원, 검찰청 1공단 이전 추진상황 공개 요구‘


윤춘모 새누리당 성남시 수정구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최근 지역 내 쟁점으로 부상한 성남 법원·검찰청 성남1공단으로의 이전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독선행정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윤 후보는 “지난달 18일 새누리당 성남시 수정구 당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성남법원과 검찰청의 1공단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 추진상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대한 입장이나 성남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윤 후보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정구 도시공동화를 초래하는 성남 법원, 검찰청의 성남1공단으로의 이전에 대한 행정추진은 전형적인 밀실행정과 독선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 후보는 “지역출신 시의원이 성남시의회의 공문 절차를 거쳐 성남시에 요청한 ‘1공단 부지내 법원 이전 관련 추진상황 및 관련 수·발신 공문 사본’ 요청에 대한 성남시의 답변은 밀실행정의 압권”이라며 근거 자료를 공개했다.


윤 후보는 “성남 법원, 검찰청의 성남1공단 이전에 대한 성남시의 추진상황에 대한 자료 요구에 대해 해당 부서인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는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현재 검토중에 있음’이라는 단 8자의 자료만을 제출했다”면서 “이것은 주민무시, 독선행정, 밀실행정의 표본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책임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남시의 실질적인 집권당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처럼 추진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원지역위원회도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에 책임을 전가하고 나섰다”면서“더불어 민주당은 남탓 그만 하십시오”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윤 후보는 “ 새누리당 성남시 수정구 당원협의회와 중원구 신상진 의원도 수정구와 중원구의 도심공동화를 가져오는 법원,검찰청 이전에 대해 성남1공단으로의 이전 등 법원의 분당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윤 후보는 “성남 법원, 검찰청 이전 논란의 핵심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과 성남1공단 1만여평 공원부지를 결합방식으로 확정할 때 성남시가 법원, 검찰청과 사전에 이에 대해 공문 등을 통해 어떤 협의를 거쳤는지를 밝히면 논란은 멈출 것”이라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시장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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