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민)협의회, 이덕수의장과 학폭관련 시의원 거취표명 요구
학폭 관련 시의원 의원직 사퇴 요구 등 향후 강경한 대응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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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2 09:12본문
성남시의회(민)협의회, 이덕수의장과 학폭관련 시의원 거취표명 요구
학폭 관련 시의원 의원직 사퇴 요구 등 향후 강경한 대응 입장 표명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21일 성남시의회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의원협의회 16명이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성남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건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이다”라며 “검찰로 송치된 1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고, 비밀투표 원칙을 어기고 불법행위로 당선된 이덕수 의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합당한 거취를 표명하라”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민주당협의회는 최근 성남시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성남교육지원청의 불공정한 학폭위 처분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 표명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재심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자녀가 학폭에 연루된 국민의힘 소속 해당 시의원은 피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시민의 요구에 맞게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배 대표의원은 민주당의 거취표명 요구와 더불어 향후 대응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검찰에 송치된 사건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의장 불신임 등을 포함 추가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자녀 학폭 관련된 시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자진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윤리위 제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자녀 학폭 관련 시의원은 안철수 의원(분당 갑)의 강력한 탈당 요구에 따라 21일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정당 분포는 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3명으로 새롭게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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