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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19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02% 기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전 지역에서 41% 이상 득표해 당선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가 전체투표 41.1%를 득표해 제19대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성남시 최종 투표율이 79.02%로 잠정 집계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유권자 80만2828명 중 사전투표 21만6844명, 거소·선상·재외투표 8240명, 선거일투표 40만9332명으로 63만44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18대 투표율 75.7%보다 3.32%p 상승한 투표율이다.

각 구별로는 분당구가 83.88%로 1위를 차지했고, 수정구 74.3%, 중원구 73.95%를 기록했다. 최고령 투표자로 수정구 수진1동의 배모 할아버지(105세), 중원구 중앙동의 조모 할머니(104세)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후보는 수정구, 중원구에서 42%, 분당구에서 41% 등  성남시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