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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특수부,성남시청 긴급 압수수색
마을버스 노선관계 금품수수 정황 포착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난 13일 성남시 마을버스 노선 증설 인허가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해당 마을버스 사무실과 함께 성남시청 교통도로국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승마장 인허가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들 공무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긴급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승마장 인허가 과정에서 수정구청 공무원이 금품을 받고 인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