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2016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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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7-08 10:21본문
성남지역 2016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80’
전 분기 대비 9p하락, 대내외요인으로 경기 회복 불확실성 증가
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90(15.4Q)’→‘102(16.1Q)’→‘89(2Q)’→‘80(3Q)’
성남지역BSI 발표한 이래 최저치 기록,기업 경기 회복 기대감 전 분기보다 더 낮아져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하락한‘80’로 집계, 성남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6월 1일(수)부터 6월 22일(수)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56개사 응답)한 「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80’로 집계 되었으며, 전 분기 전망 대비 9포인트가 하락하였다. 2016년 2/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70’으로 조사 되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3분기 성남기업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9포인트가 하락한 80으로 조사되어, 성남 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3/4분기 체감경기에 대해 2/4분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41.1%로 가장 높았다. 전 분기 대비 기업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응답이 39.3%, 호전 전망이 19.6%에 그쳐 기준치(100)을 하회하는 80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성남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3년 2분기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조사기간 동안 있었던 미국의 금리인상 논의,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준비 등 불안한 대외요인과 함께 국내 대기업의 경영부실, 구조조정 계획 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3/4분기 매출액 전망지수는 82, 영업이익 전망지수는 71로 기준치(100)을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3/4분기 매출액에 대해 44.6%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영업이익 또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50.0%)이 가장 많았다. 이는 불안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영향이 매출 및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낮춘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3/4분기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은 113으로 집계되었는데, 증가시킬 예정이라는 응답이 25.0%로 감소 의견(12.5%)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상황에 대해서는 증가(21.4%)예정인 기업이 감소(14.3%)예정인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수가 107로 집계되어, 경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신규로 고용을 늘리려는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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