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대 성남시정연구원장에 임종순 내정
신상진시장 용산고 동창생 내정으로 ‘위인설관’ 논란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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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04 14:38본문
성남시, 초대 성남시정연구원장에 임종순 내정
신상진시장 용산고 동창생 내정으로 ‘위인설관’ 논란 일 듯
성남시는 4일 오전 성남시정연구원 이사회를 열고 초대 시정연구원장에 임종순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을 내정했다. 시정연구원장은 임기 3년으로 2급(부시장)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그러나 성남시가 초대 성남시정연구원장에 신상진시장 용산고 동창생을 내정해 위인설관 논란도 일 전망이다. 임종순 내정자는 민선 8기 신상진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성남시 두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연구원은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20여 명 공채할 계획이며 법인 등기 절차, 500㎡ 규모의 사무실 청사 재구조화 작업을 거쳐 6월부터 운영한다. 성남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19일 ‘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3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명 이상 도시로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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