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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모세의 기적 만드는 첫 발걸음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은 최근 골든타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6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판교 SK 케미컬을 지나 판교역 차량 밀집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출동 차량에 일반 시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의 공감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차량정체구간 및 진입곤란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출동훈련과 합동 캠페인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면희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 길터주기가 중요한 까닭은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위험상황에 빠진 사람이 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