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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협의회, 갑질 시의원 수사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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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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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협의회, 갑질 시의원 수사촉구 성명서 발표
“성남시의회는 A모의원의 공영주차장 갑질행위를 징계하라”


최근 공영주차장 공짜이용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갑질 비난을 받고있는 성남시의회 A모씨에 대해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재성, 이하 성남시민협)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사법기관의 강력한 수사의지를 촉구했다.


성남시민협은 성명서에서 "성남시의회 A시의원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성남시내 공영주차장을 공짜로 이용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다“며”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해 9월 ~ 지난 9월까지 약 13개월 동안 성남시 중원구 은행1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남시민협은 A모 시의원이 “최근까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대기기간 없이 주차장을 사용해 왔으며 월 6만원인 이용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폭로하고 “해당 주차장을 관리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도 철저히 조사해 A시의원의 요구를 들어준 배경에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공사직원도 함께 사법처리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남시민협은 “시민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시의원이 그직위를 이용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해 왔다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이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직권남용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성남시민협은 “사번기관은 이번 사건이 시의원 갑질의 전형이 아닌지를 철저히 수사해 시민들의 상실감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성남시의회는 문제의 A시의원이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상임위원인 만큼 또 다른 갑질행태를 배재하기 위해 다른 상임위원회로 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성남시의회 김유석의장은 갑질행위로 시의원의 품위를 추락시킨 A모의원을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촉구”하며 “구시가지의 또 다른 시의원도 공영주차장 사용과 관련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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