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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0세 이상 시민 독감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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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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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0세 이상 시민 독감예방접종 실시
16만4천명 무료접종, 현재 78% 넘어서
  


  성남시는 60세 이상 인구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률이 11월 24일 기준 78%를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독감무료 접종 대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대다수 지자체와는 달리, 성남시는 2004년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사업 대상으로 정하여 독감 무료접종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16만4천여명이 무료접종 대상으로 사업비 29억9천900만원이 투입되었다.
 
11월 24일 현재 집계된 60세 이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자수는 12만8천여명으로 전체 대상자 16만3,771명 가운데 78%가 접종을 완료하였다. 65세 이상 시민의 83%인 90,809명 접종, 60-64세 시민의 61%인  33,276명을 접종하였고, 그 밖에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4,822명을 접종하였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동안 전체 대상자 15만4,116명 가운데 12만4,464명이 예방접종을 마쳐 81%의 접종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독감은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응고장애, 만성 신장 질환,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중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2015년 통계청 자료(인구십만명당%, 연령표준화)에 의하면 성남시의 폐렴사망률은 11.1%로 전국 대비 5.2%, 경기도 대비 0.8% 낮으며, 만성하기도질환 사망률 또한 성남시 6.1%로 전국 대비 2.3%, 경기도 대비 1.4% 낮아, 독감관련 합병증인 폐렴이나 만성하기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타 지역에 비해 낮게 조사되었다. 이는 2004년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결과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었던 결과이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통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12월 초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인플루엔자 본격 유행시기인 12월에 예방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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