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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 ,책무를 다하지 않는 성남시의원 규탄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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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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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 ,책무를 다하지 않는 성남시의원 규탄 기자회견 가져
여수 의정연수 불참의원 11명 사과 및 특별교육 촉구


성남여성의전화 등 4개 여성단체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성남시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최근 실시된 의정연수 교육에 대거 불참,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가정폭력 예방교육 법적 의무화가 국가적으로 공시되고 모든 국민과 시민이 법적 의무 교육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일선의 고위공직자 위치에 있는 성남시의회는 2015년 전까지는 어떠한 법적 의무 교육을 실시하지도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여성단체들은 “뒤늦게 2015년 제주도 의정연수에서 최초 법정 의무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불참 의원이 발생하고 연수 이후에는 시정 감사시 성희롱 발언을 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터졌다”며“시민에게 부끄러운 일을 했음에도 해당 의원들은 반성하거나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지난해 제주연수 때 발생한 도박 의혹 해당 의원들의 도덕적 책무를 지적하며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만큼 성남시민에게 공식 공개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2016년 여수 의정연수에는 법정의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에 무려 11명의 더민주당 의원이 불참했다”면서 “이러고도 현 시국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자질, 자격, 자세 등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단체는 “성남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루된 사안들이 유야무야 끝나지 않도록 진심과 성실을 다한 근본 대책안을 마련하고 법적 의무 교육에 불참한 의원 11명(조정식, 최만식, 김용, 박호근, 정종삼, 권락용, 박문석, 강상태, 강한구, 윤창근, 마선식 의원)은 공식 공개사과와 함께 특별교육을 실시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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